|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펜트하우스2' 유진이 김소연을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무대 후 천서진은 쉐도우 싱어를 향해 "한번 찍고 오기도 힘든 고음을 그 정도로 끌고 가기도 힘든데...당신 정체가 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천서진은 쉐도우 싱어의 마스크를 벗겨 정체를 확인, 바로 오윤희였다.
천서진은 "네가 어떻게? 넌 그때 성대가 망가졌잖아"라며 놀랐고, 오윤희는 "고맙다는 말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목숨 걸고 성대 수술을 받고 흉터까지 지웠다. 네가 트로피로 찔렀던 내 목이 망신 당할 뻔 한 너를 살려줬다"며 비웃었다.
오윤희는 "너 때문에 빼았겼던거 하나씩 찾아오고 있는거다. 천하의 천서진이 대타를 구하게 될 줄이야. 가짜 소프라노 천서진"이라고 했고, 천서진은 오윤희의 멱살을 잡았다. 오윤희는 "이제 시작이다. 기대하라. 내 자리 되찾을거다"고 경고했다.
이후 오윤희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묘소를 찾아갔다. 오윤희는 "나 언니가 너무 보고 싶다. 조금만 기다려줘. 그날의 진실 꼭 밝힐게. 그리고 내 죗값도 치를게. 약속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