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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노래 '응급실'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가수 izi(이지) 오진성이 근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근황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오진성은 "음악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닫았다. 계속 휴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영진은 "'응급실' 이후 음악 활동을 계속 한거냐"고 물어보자 오진성은 "오래 쉬었다가 성대 결절이 두 번 왔었다. 20대 때는 많이 힘들었다. 기획사와 문제가 있어서 수익 금 배분을 아예 못 받아서 헤어졌다. 그때 투자자들한테 저희 투자해달라고 따라다니고 그러면서 술 많이 먹고 사람들에게 억지로 노래 불러주면서 성대가 안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올 정도로 심했냐"는 질문이 나왔고 오진성은 "소리가 바람소리만 들렸다"고 말했다.
오진성은 성대 결절 후 목소리를 찾이 위해 매일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그는 "발성을 매일 몇 시간씩, 앉아서 건반만 누르고 그 소리만 내고 있었다. 지금은 전성기의 80% 정도다. 결절은 없는데 젊었을 때 싱싱한 소리보다는 아직 더 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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