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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MC몽이 자신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먼저 MC몽은 '실제 죄보다 큰 죗값을 받았다'는 댓글에 "유전병으로 치아가 신체 장애자 수준이었고, 10개가 넘는 이를 병으로 발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니를 뽑았다고 알려 진 것도 정상적인 이가 아니었고, 법원에서도 진단 서류들을 철저히 검토해 완전 무죄 판결했다"며 "가족들도 다 비슷한 상황이다. 근데 구질구질하다. 그냥 말 안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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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은 "앞으로 더 도덕적으로 살거고, 어떤 결과가 온다 하더라도 평생 전 갚아 나갈거다"고 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MC몽은 2010년 6월,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고의로 치아를 발치했다는 의혹을 시작으로 각종 병역비리 논란에 휩싸이자 3개월 뒤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재판 결과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는 무죄를 선고 받았으나, 공무원시험을 통한 병역 연기는 위계에 인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인정되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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