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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새롭게 단장한 KBS2 '환경스페셜'은 가뭄과 홍수, 산불 등 끊이지 않는 자연재해와 메르스, 코로나19 등 창궐하는 질병으로 지구촌이 위기에 빠진 지금, 다시 한 번 환경문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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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위 반응에 대해서는 "하던 일이 아닌 다큐라서 주위에서는 많이 놀라더라. 하지만 좋은 일이라 반응이 좋더라"고 웃으며 "우리 제작진은 최고인 것 같다. PD 작가와 호흡이 잘 맞다. 촬영할 때도 환경과 자연, 하나 하나 작은 것에 있어서도 진정성이 느껴져서 너무 좋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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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효진은 "'환경스페셜'이 부활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갖고 있었다. 나 개인적으로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던 게 사실이다. 무겁기도 하고 중요한 이야기들을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게 잘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신을 밝히며 "내가 거창하게 목소리를 낸 것은 아니지만 가끔 SNS에 공유하면 전혀 모르는 분들, 관심없던 분들도 '좋네요' '좋은 아이디어네요'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을때 좋았다. 이미 실천하고 있는 분들, 관심있던 분들도 각자했던 일에 응원을 얻고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공유하고 힘을 얻어가시는게 좋은 일 인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도 뿌듯했다. 사람이라 완벽할수 없지만 사람 동물 환경은 다 연결돼 있어 다 나에게 돌아오는 것 같다"며 "우리가 관심을 갖고 한걸음 한걸음 실천해나가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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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환경스페설'의 영상은 더욱 고화질인 UHD로 바뀌었고, 환경전문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직접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아낸 것도 기존과는 다른 점이다. 4일 첫 방송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주년을 맞아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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