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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선빈이 등촌동 쌀국수집의 재방문을 약속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 주에 이어서 강서구 등촌동 골목 네번째 편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돼지 뒷다리살 덮밥의 조리과정을 듣고는 그보다 쉽고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는 대만식 돼지고기 덮밥인 루로판을 추천했다. 사장님이 직접 연구해 만든 루로판을 맛본 백종원은 "매력이 부족하다"며 조리 순서와 설탕을 변경해 새로운 루로판을 만들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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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베트남쌀국수집 역시 신메뉴 양지&깐양쌀국수를 내놨다. 신메뉴에 만족한 백종원은 "원가율이 높을 수록 수익이 줄어들지만, 판매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 원가율이 높아도 수익 자체는 커진다"며 가격을 원가율에 40~50% 올릴 것을 추천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선빈이 쌀국수집에 깜짝 등장했다.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에 초대했었는데 쌀국수를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불렀다"고 이선빈 초대 이유를 밝혔다. 쌀국수의 맛을 본 이선빈은 진한 국물 맛에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깐양쌀국수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다. 꼭 친구들을 데리고 다시 오겠다"며 웃었다.
그런데 쌀국수집 사장님은 "그냥 손님인 줄 알았다"라며 이선빈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리고 "TV 없앤 지 3~4년 됐다"며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선빈은 "마침 제가 데뷔한 지 딱 4~5년 됐다. 모르실만 하겠다"며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쿨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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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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