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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지수(27)가 학폭 논란이 불거진 이후 3일만에 과거 행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던 연예인들이 모두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지수는 유일하게 학폭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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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학폭 논란은 지난 2일 오후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글로 시작됐다. 게시글 작성자인 네티즌A씨는 지수의 학교폭력 사실을 폭로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폭로자는 "지수는 또래들보다 큰 덩치로 2007년 중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여 학교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괴롭힘이라는 단어로 모든 걸 정의하기엔 부족하다. 왕따, 폭력, 협박, 모욕, 욕설 등 온갖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다음날인 3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메일을 통해 제보를 받고 의견을 직접 청취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사실 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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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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