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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가 나온 '미우새'를 본 소감에 대해 "많이 울었잖아요. 같이 보면서 울었다"며 "정우 씨가 그때 울음을 많이 참았대요. 예능이니까.. 그런데 참지 못하고 터졌대요"라고 대신 설명했다.
이에대해 신동엽은 "저도 정우 씨 우는 거 보면서 속으로 어떤 생각을 했는데..시청률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이 "진짜 아우라가 있는 것 같다"고 하자 "정우 씨 이야기 들으시니까 그런 것이다. 전혀 그런게 없다"고 말했다.
정우가 말한 '막을 친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에 데이트 하는데 정우 씨가 전화를 받는데 '예 행님. 아들 모이라 그럴까요'그러는데 투잡인가 싶었다. 이질감이 느껴져서 주저주저하면서 살펴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유미는 "그 막을 이제 걷어내게 된 건, 전 유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날 자지러지게 웃게 해줄수 있는 남자가 좋다는 생각을 해왔따. 정우씨와는 웃다가 막이 걷어졌나봐요"라고 말했다.
미운짓에 대한 질문에는 "아이 태어나고 뭐든 우선순위가 아이 위주로 간 것을 서운해하더라. 특히 미식가여서 먹을 것에 민감하다. 맛있는 음식을 해서 아이 먼저 챙길 저에게 서운해한다"고 말했다.
또 "맛있는 음식을 너무 좋아하니까 식당에 가거나 먹으라고 했을 때 저는 투명인간이 된다. 그것만 먹고 한마디도 안한다. 다시 막이 내려온다"고 말했다.
박수홍 엄마는 "남편은 잘 잡숫는 분이 성격도 좋아요. 우리 남편도 성격 좋아서 생각없이 사시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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