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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젝스키스 은지원이 그린라이트를 켰다.
정회원은 매년 저작권료 금액 상위 25명에 들어야 자격이 된다. 이에 MC들이 작년 기준 저작권료가 집 외제차 별장을 살 수 있는 금액이냐고 묻자 은지원은 "이미 작년에 다했다"고 대신 대답했다. 송민호도 "저작권료만으로 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송민호에 대한 폭로가 끝나고 의외의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그린라이트의 주인공은 은지원과 산다라박이었다. 산다라박은 24년간 은지원을 짝사랑해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1997년 필리핀에 있을 때부터 24년동안 팬이다. TV에 저런 멋진 오빠가 있나 느꼈다. 데이트날 보고 더 좋아졌다. 사심을 담아 게임기를 선물했는데 별다른 일은 없었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진짜 찐이다. 남녀사이는 눈빛만 보면 안다"며 두 사람의 눈 맞춤 시간을 제안했다. 그러나 은지원과 산다라박 모두 수줍음을 감추지 못해 실패했다.
특히 산다라박은 2019년 2월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토니안이 15년간 자신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을 때도 은지원의 팬이라며 이를 거절했고, 이날 방송에서 송민호가 자신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을 때도 "사내연애는 하지 않는다"며 철벽을 쳤던 상황. 드디어 켜진 그린라이트에 MC들은 환호했다.
젝스키스는 유희열의 곡으로 컴백했다. 은지원은 "가벼운 마음으로 발라드를 하게 됐는데 일이 커졌다. 나영석 신원호PD와 김이나 작사가님이 도와주셨다"고 소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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