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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조정석이 나영석 PD가 진행하는 출장 예능의 첫 희생량이 됐다.
12일 방송한 tvN '출장 십오야'에서는 출장 전문 예능 PD 나영석 PD가 '슬기로운 캠핑생활'을 촬영 중인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를 찾았다.
애초 '꽃보다 청춘'으로 나영석 PD와 인연이 있는 유연석이 나PD를 초청했었지만 못간다고 거짓말을 해둔 상황. 그것도 모르고 즐거운 캠핑을 이어가고 있던 배우들은 갑작스러운 나PD의 등장에 당황했다.
신원호 PD는 "원래 저한테 의뢰한게 재미있는 게임 하고 싶다고..제가 예능을 떠난지가 오래되서 전문가를 모셨다"고 말했고 게임 도구가 가득 든 큰 트렁크를 끌고 나영석 PD가 등장했다.
전미도는 "어떡해 무서워"라고 얼굴을 감쌌고, 멤버들은 긴장했다. 나영석 PD는 "제가 요즘 출장비를 받는다"며 "충분히 여러분이 지불할수 있는 금액이다"라고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스태프들에게 "수금하면 될것 같아"라고 지시하니 제작진은 캠핑 텐트 내의 모든 술과 음식을 압수했다.
나영석 PD는 "특별 세일 기간이기 때문에 각종 술 먹태 라면 스테이크 석화 등 모든 음식들을 게임해서 따라"라며 "'신서유기' 기출문제를 내드리겠다"고 제안했다.
첫 게임은 인물퀴즈. 한바퀴를 돌아오면 성공이지만 조정석이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을 맞추지 못하면서 게임 구멍이 됐다.
결국 모든 음식들은 있었는데 없어지게 되면서 망연자실한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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