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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출신 강원래와 김송을 위한 새로운 집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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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은 "선이는 우리 둘의 연결고리이고 보석이고 보물이고 선물"이라고, 강원래는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게 이런 행복이구나 싶다. 아내를 만난 것도 사고 난 것도 잘했고 선이 때문에 모든 게 긍정적으로 해석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원래는 "동네 마트에 갔다가 선이 유치원을 지나간 적 있다. 선이 반 아이들이 체육 활동을 하길래 선이를 부르려다 문득 선이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싶었다. 순간 멈칫해졌다. 선이가 날 안타깝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 선이가 마음이 여리고 눈물 나는 게 내 탓인가 싶다. 아빠를 대하는 마음을 어떻게 가져야 될지 어린 나이에 그런 걸 경험하게 해서 미안하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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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와 김송은 가족을 생각하며 비우기를 실천했고 결국 가족 모두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선이를 위한 방부터 김송이 공동구매와 인터넷 방송 등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 강원래가 직접 옷 정리를 할 수 있도록 변경된 옷장이 인상적인 넓은 안방 등 완벽히 정리된 뉴 하우스가 탄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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