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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러브스토리부터 수익을 공개했다.
또 심진화는 김원효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계기에 대해 "김원효 씨가 1억이 있다고 했다.당시 1억은 꿈의 금액이었다"며 "신혼집을 보러 다니는데 괜찮은 집을 보면 안 된다 하더라. 알고 보니 그게 거짓말이었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그날 집에 와서 하늘을 보며 쌍욕을 했다. 파혼까지 고민할 일이지 않냐. 근데 욕을 하고 보니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원효는 "그때 광고 계약 얘기 중이었고 예상 수익이 1억 정도였다"고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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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부터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간경화, 당뇨 합병증으로 투병하시던 아버지는 15년을 견디다 돌아가셨다고. 심진화는 "김원효를 처음 만난 시기가 제일 지쳐있을 때였다. 김원효가 내게 손을 내밀었을 때 '내가 잘못되지 말라고 아빠가 보내준 사람인가' 싶었다. 아빠 덕분에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아버지, 김원효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김원효는 뇌출혈로 고생한 장모님을 극진히 챙겼다. 숫자, 한글까지 잊을 정도로 심한 상황이었던 장모님은 김원효 덕에 웃음을 되찾고 건강도 돌아왔다. 심진화는 "김원효가 우리 엄마한테 너무 잘해서 나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마워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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