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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특별한 인연과 함께 가슴 뜨거운 도전기를 그려나간다.
빅 매치가 코 앞으로 다가오자 두 사람은 서로를 한껏 의식하며 몸 풀기에 나서 경기 전부터 한치의 양보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보인다. 경기 시작 후에는 서로의 막강한 실력에 놀라며 더더욱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고. 과연 불꽃 튀는 승부 끝에 누가 승자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세리는 세 번째 '세리테이블' 손님인 골프 꿈나무들을 위해 독일식 족발 '슈바인스학세' 코스 요리를 준비한다. 그녀는 3시간에 걸쳐 돼지고기를 삶고 구우며 정성을 쏟아붓는 것은 물론, 영양 만점 애피타이저부터 달콤한 디저트까지 아이들의 입맛을 저격할 음식을 완성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자신의 홈구장인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영표를 만난다. 두 사람은 2002년 월드컵의 추억에 빠져들다 못해 이영표의 크로스와 박지성의 슛으로 탄생시킨 포르투갈 전 레전드 골 장면 재연에 나선다고. 과연 이들은 또 한 번의 레전드 장면을 완성할 수 있을지, 전 국민을 열광시킨 두 레전드의 '어게인 2002'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또한 두 남자는 아름다운 시골 마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섬진강 라이딩에 나선다. 박지성은 오르막도 단숨에 오르는 든든한 '프로 라이더' 이영표와 힐링 라이딩을 즐기는 것은 물론, 티격태격 형제 케미까지 보여준다고 해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인생 2막을 선보이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21일(오늘) 9시 1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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