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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와 관련 21일(오늘) 방송될 '오케이 광자매' 4회에서는 전혜빈과 김경남이 의도치 않은 몸싸움 끝에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어둑한 밤중 골목길에서 이광식과 한예슬(김경남)이 마주하게 된 장면. 당찬 이광식이 한예슬에게 냅다 우산을 휘두른 이후 한예슬이 방어에 나서면서 두 사람은 엎치락뒤치락하게 실랑이를 벌인다. 결국 이광식이 넘어지고, 순간 한예슬과 이광식의 시선이 교차된 후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전혜빈과 김경남의 '운명적인 한밤중 실랑이' 장면은 지난 3월 초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비하기 위해 차근차근 연기합을 맞춰보며 철저하게 준비를 해나갔다. 소품 사용에서부터 다소 몸싸움이 발생하는 부분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은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더욱 실감나는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인 만큼, 촬영 전 다소 긴장감을 드러내던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상대방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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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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