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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미치도록 이기고 싶은데 잘 안 된다."
입이 바짝 마른 김 감독. 하지만 그는 시즌을 길게 내다봤다. 김 감독은 "신세계 임창우 마사 등이 아직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주어진 자원에서 또 다른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길게 보면 좋은 경험이 된다고 본다.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주문하고 있다"고 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강원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 붙였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슐마토프의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리드를 잡은 강원은 상대 공격을 막아세우는 데 집중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막판 김동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강릉=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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