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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집사부일체' 이지혜가 그룹 샵의 해체 이유에 대해 "서지영 때문"이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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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탁재훈과 이상민은 이지혜에게도 샵이 누구 때문에 해체가 된 거냐고 물으며 "본인도 엮인 거 아니냐. 누구 탓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지혜는 멤버 서지영 탓이다"라고 실명제로 남 탓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지혜와 서지영은 과거 불화설이 있었지만 현재는 화해한 상황. 이지혜는 "지금은 절친이다. 재밌자고 말한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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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실패 이력으로 빼곡히 채워진 심수창의 지원서를 보고 "지원자 중 최다 실패이다. 칸이 부족하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심수창은 "프로야구 18연패를 한 경험도 있다. 3년 내내 졌다. 고등학교 시절, 메이저리그 도전에도 실패했다. 보스턴 레드 삭스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었는데, 폼을 교정하다가 멘탈적으로 입스가 왔다. 또 4군까지 경험해봤다. 한 이닝에 홈런 세개를 연달아 맞은 적도 있다. 팬들이 쟤는 왜 저렇게 아프지도 않고 건강해서 매 경기 나오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팀 선배 조인성씨와의 불화도 있었다"고 실패담을 줄줄이 읊으며 '실패 부자'의 포스를 드러냈다.
이후 '실패스티벌' 대장정의 화려한 서막이 열렸고, 장동민, 지석진, 김민수, 솔비 심수창이 '실패스타 TOP5'로 등장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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