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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극 영화 '자산어보'(이준익 감독, 씨네월드 제작)가 영화의 보는 맛을 더하는 배우 민도희, 차순배, 강기영의 활약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영화 '엑시트' '가장 보통의 연애' 등의 작품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로 주목 받은 강기영이 '자산어보'에서 이강회 역을 맡았다. 정약용(류승룡)의 수제자로 스승의 편지와 원고를 흑산도에 유배되어 있는 정약전에 전달하는 그는 정약전의 제자가 된 창대를 은근히 견제하며 그의 학문적 성장을 돕는다. 강기영은 이강회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이 섬 청년 창대를 만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벗의 우정을 나누며 '자산어보'를 함께 집필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도희 등이 가세했고 '변산' '박열'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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