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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래퍼 퀸와사비가 화끈한 입담으로 코미디언 황제성과 양세찬을 넉다운 시켰다.
그는 "본명은 김소희다. 예명 퀸와사비는 해물탕 먹다가 지어낸 이름이다. 해물탕 먹고 있는데 와사비(고추냉이)가 나왔는데 제가 가사도 세게 쓰니까 나하고 어울렸다. 다른 거는 재미없는데 와사비는 귀여운 느낌이 있었다"라고 예명이 지어진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어 황제성이 퀴와사비의 프로필을 읊었다. 그는 퀸와사비의 생년월일, 그리고 신체사이즈를 읽다가 갑자기 멈칫했다. 75E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퀸와사비는 "(가슴사이즈는) 제가 적은 게 아니다. 제가 너무 커서 팬들이 적은 거다"고 밝히며 "저는 브라를 하면 담이 와서 노브라로 다닌다. 오늘도 노브라다"고 거침없이 외쳐 황제성과 양세찬을 당황하게 했다.
퀸와사비는 "(가슴이) 큰 사람들은 속옷을 계속 착용하면 속옷 끈이 눌려서 목에 담이 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제성과 양세찬에게 "노브라 아니냐"고 기습 질문을 던져 또 한 번 웃음을 더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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