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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신비한 레코드샵'에서 행사 여왕 장윤정이 가장 참신했던 행사를 공개한다. 허허벌판에서 트럭 위에 올라타 노래를 부르게 된 그녀의 사연이 소개돼 기대를 모은다.
윤종신은 "윤정이가 가장 아쉬울 거다"면서 장윤정에게 "가장 참신했던 행사가 있는지" 물었고, 장윤정은 "축제란 축제는 다 가본 것 같다. 한 준공식 행사 때 허허벌판에서 트럭에 올라타 퍼레이드를 한 적이 있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는 자신을 가까이서 보고 싶은 관객들을 위한 장윤정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종신도 가장 잊을 수 없는 행사를 공개했다. 그는 "훈련소 시절 강당에서 헌혈하며 침대에 누워 있는 200명 앞에서 노래했었다"면서 "박수 소리 대신 고무줄 튕기는 소리밖에 안 들렸다"며 난감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데뷔 30년 차 다운 그의 신박한 무대 경험은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다.
이어 장윤정은 '발리'를 매해 여행 갔었다고 설명하며 다른 곳을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게 하는 곳이라고 강력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웬디는 '슬로베니아'를 선택했다. 생각하지 못한 생소한 여행지에 모두가 깜짝 놀란 가운데, "여행은 누구와 함께 가는지가 중요하다"는 웬디가 슬로베니아를 가고 싶어하는 특별한 이유가 공개돼 기대를 자아낸다.
이 밖에도 4MC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의 듣기만 해도 떠나고 싶게 만드는 곡 추천, 여행 다닐 때 분위기 내는 꿀팁 등 여행에 관한 즐겁고 설레는 이야기는 오늘(26일) '신비한 레코드샵' 시즌 마지막 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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