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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형 만한 아우가 등장할까. '미스트롯2' TOP7이 찾아가는 '효도쇼'로 사랑에 보답한다.
'내 딸 하자'는 TOP7이 '찾아가는 1일 1딸'로 변신하는 프로그램. 진 양지은은 "실제로 집에서 딸 중에 막내다. 애교가 굉장히 많고, 엄마 아빠께도 애정 표현을 많이 하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저의 매력을 발산해보려고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지은뿐만 아니라 선 홍지윤도 "저희 프로그램의 장점이 노래를 직접 소개해드리는 건데 사연자 분들을 만나서 노래를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했고 미 김다현도 "사실 제가 어머니 아버지께 효도를 해드리듯이 제가 전국 어디든 찾아가서 어머니 아버지처럼 진심을 다 해서 효도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TOP7이 그동안 '트롯 어버이'들이 아낌없이 보내줬던 사랑들에 보답한다는 의미의 예능 프로그램. TOP7은 각각 개성을 살린 '딸'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만족시킨다. 양지은은 "다정다감한 딸이 되고 싶다"고 했고, 홍지윤은 "반전 매력을 가진 딸"을 원했다. 또한 김다현은 착한 딸, 김태연은 애교쟁애, 별사랑은 뚫어뻥 같은 딸을 원하며 시청자들의 시원한 웃음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김의영은 여기서 '양파 같은 딸'이 될 예정. '갭차이신'이라는 별명을 갖고 싶다는 그는 "시즌1 탈락 이후 재도전을 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좋은 기회가 온다는 희망을 안겨드리는 딸이 되고 싶다"고 했다. 또한 35세인 은가은은 '맏내딸' 같은 모습을 찾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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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를 맡은 장민호도 "'내 딸 하자'는 잘 될 것 같다"면서도 "형('사랑의 콜센타')보다 나은 아우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대부분이 30%를 넘는 시청률을 기대했다. 김태연은 "37%에서 39.5%가 될 것 같다"고 했고, 양지은은 "33%다. 이유는 제가 3이란 숫자를 제일 좋아하고, 트롯 어버이들께서 온 국민의 3분의 1이 봐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33%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홍지윤은 19%를 짚으며 "TV CHOSUN이 19번이기 때문에 19%"라고 말하는 등 다양한 시청률을 언급했다.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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