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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대표 박성혜)는 국내 최정상 미드폼, 숏폼 콘텐츠 제작사인 '와이낫미디어'(대표 이민석)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위한 계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공동제작 프로젝트로 1) 한류 돌풍을 일으켰던 키이스트의 레전드 학원 드라마 '드림하이'의 리브랜드, 2) 와이낫미디어 최초의 히트IP '전지적 짝사랑 시점'의 중장편 드라마化, 3) 와이낫미디어의 또 다른 투자사인 컴투스(데이세븐)의 원작 게임이자 인기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때','새빛남고학생회', '체육고등학교'를 잇는 IP 유니버스 공동개발 제작을 선정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웹드라마/예능 콘텐츠와 연계된 웹툰, 웹소설, 공연, OST, 굿즈상품 기획 등 미디어 기반의 신사업 기회 발굴과 대대적인 신인 오디션을 통한 차세대 글로벌 청춘 스타의 발굴과 연계한 매니지먼트 사업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키이스트의 박성혜 대표는 "이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과 협업을 통해 숏폼, 미드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당사의 노하우 및 채널 교섭력을 발판으로 와이낫미디어에 대한 투자 성과를 높여 기업가치를 재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와이낫미디어의 이민석 대표는 "IP 기획 개발부터 유통, 부가사업 창출 등 기존 제작사들의 단순 제작 투자 협력 수준을 넘어 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키이스트와 혈맹으로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한 해에만 총 6편의 드라마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눈부신 성과를 거둔바 있는 키이스트는 2021년에도 독창적인 기획이 돋보이는 완성도 있는 드라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지난 1월 1차 라인업으로 총 4편의 드라마를 공개한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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