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정진운, 안서현, 이주연 주연의 독특한 호러테이닝 영화 '오! 마이 고스트'(유세문 감독, 한국영상대학교·㈜필름에이픽쳐스 제작)가 지난 3월 말 크랭크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귀신 보는 능력'이라는 남다른 스펙 덕에 만년 취준생에서 탈출, 촬영 스튜디오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튜디오 FD 태민 역을 맡은 2AM 정진운은 스크린에서의 가능성을 예고하며 "'오! 마이 고스트'를 통해 새로운 장르를 도전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감독님과 스탭분들, 함께 연기한 배우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특히 '콩이' 역할의 안서현 배우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오! 마이 고스트'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훈훈한 소감으로 작품에 대한 애틋함을 더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서 히로인으로 활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안서현은 태민의 주위를 맴도는 미스터리한 인물 콩이로 분하며 정진운과 더불어 유쾌한 케미스트리의 티키타카를 보일 예정. 안서현은 "늘 촬영 스케줄을 기다리게 할 만큼 유쾌, 상쾌한 현장이었습니다. 프로들이 모여 만든 작품인 만큼 '오! 마이 고스트'의 완성 또한 기대가 됩니다"라는 소회를 전해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짐작케 했다.
이어 영화의 무게 중심을 잡아준 베테랑 배우 강성필은 "오랜만에 아주 좋은 친구들, 그리고 스탭들과 함께 웃음이 끊이질 않던 행복한 촬영 현장이었습니다. 제가 어느덧 최고령 선배가 된 만큼 동료 후배들이 촬영에 편안히 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었는데, 후배들 역시 선배들을 배려해가며 편안한 촬영 현장을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많은 스탭들과 배우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영화, 유익한 영화가 나올 거라 믿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으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2021년 하반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