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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얼굴이 반쪽이 됐다.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박수홍이 수척해진 모습으로 홈쇼핑에 등장했다.
박수홍이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갈비탕 판매량이 치솟았다. 이날 박수홍이 판매한 갈비탕은 이미 10연속 매진을 기록한 히트 상품이지만 이날은 1만300개가 넘는 판매량을 최단 시간에 매진시키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빠른 판매 속도에 놀란 박수홍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마음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쇼호스트가 안쓰러운 목소리로 "그런 말 하지 마시라"고 하자 박수홍은 다시 한번 "너무 감사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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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30년간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친형인 박진홍씨와 형수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변호인 측은 "형에게 합의문을 보냈지만 친형 측이 이에 응답하지 않았고,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 5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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