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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컬투쇼' 이제훈이 '모범택시' 열혈 홍보요정으로 변신했다.
이솜은 무지개 운수를 뒤쫓는 검사 역을 맡았다고. 이솜은 "제 피해자들이 사라지는 걸 의심하다 찾게 된다"며 "검사 연기가 처음인데 처음 쓰는 단어들이 많고 대사가 많아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무지개 운수 팀원 막내 표예진은 기계를 잘 다루는 해커 역. 그러나 실제로는 컴퓨터를 못 다룬다며 엑셀도 못 다룬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의성의 반전 역할도 소개했다. 이제훈은 김의성이 출연한다고 알리며 "저희 드라마에선 선하기 그지 없다"고 소개했다. 김태균이 "웬일로 선하게 나오시냐"고 하자 이제훈은 "모든 사람들이 배신 하는 거 아니냐 의심한다. 그런 긴장감도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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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모범택시' 촬영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제훈은 "이렇게 있으면 로맨틱 코미디가 어울릴 거 같은데 액션 스릴러"라고 농담했고 이솜 역시 "제훈 오빠가 사랑스럽고 애교가 많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파수꾼' 이후 뺨 때리는 장면을 끊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자신이 '파수꾼' 보조 출연자였다며 "이제훈이 박정민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이에 이제훈은 "누군가의 뺨을 때리는 게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아무리 연기지만 사랑하는 동생의 뺨을 실제로 때린다는 게. 그래서 이후 뺨 때리는 신은 있어도 안 했다"고 밝혔다.
'모범택시'에는 이영애의 목소리가 특별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제훈은 이에 대해 "피해자 분들이 억울한 부분을 호소하고 복수 대행을 의뢰하면 이걸 할 지 말지에 대해 선택의 기회를 준다. 그 메시지를 이영애 선배님께서 녹음해주셨다. 매 에피소드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홍보했다.
세 사람은 시청률 공약도 걸었다. 세 사람은 시청률이 15%가 넘으면 '컬투쇼'에 재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제훈은 팬으로 알려진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을 부르겠다고도 약속했다. 뒤를 이어 이솜은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표예진은 '모범택시'에 나온 곡을 부르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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