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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옥탑방' 장나라가 동안 외모, 결혼 등에 대해 털어놨다.
'옥탑방' 첫 방문인 장나라는 "7년만에 토크 예능에 출연했다"며 "예능에서 많이 안 찾으시더라"고 웃었다. 그는 "사실 할 이야기가 없고, 어릴 때는 개인기를 많이 시켰다"며 "뭘 해도 안 웃긴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20년 차 배우인 장나라는 7년만 토크 예능 중 '옥탑방'을 선택한 이유에 "선배님들이 많아서 편해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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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는 장나라의 첫 인상에 대해 "어렸을 때 TV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라서 놀랐다"면서 "첫 만남에서 '너는 엄마 손 파이를 닮았구나'라고 하셨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장나라는 "배우들이 나란히 앉아 있는데 과자처럼 보였다"면서 "정용화 씨가 머리를 넘겼는데, '엄마 손 파이' 느낌이 나더라. 고소하고 버터의 부드러운 향이 나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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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나라는 촬영장에서 정용화를 '조카님'이라고 부른다고. 장나라는 "스태프 중에 22살 친구가 있다. 그 친구에게 장난으로 '조카님'라고 부르다가 정용화 씨가 있으면 한번씩 '조카님'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정용화는 "33살인데 조카다"고 해 폭소케 했다.
장나라는 "41살이다"면서 "세대차이를 느낀다. 연령대가 예전에는 전부다 나보다 위였으면 이제는 감독님 분들도 나보다 어린 분들도 있다. 현장에 있으면 연장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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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아버지가 연극배우이자 KBS 성우셨다. 아빠가 '배추 도사 무 도사'에서 배추도사 목소리를 연기하셨다"고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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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내 입으로 동안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기자분들이 동안 외모 수식어로 기사를 많이 써주셨는데 댓글에 악플이 많이 달리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장나라는 결혼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장나라는 "일 하는 거 빼고 우유부단하다. 사고 싶어도 결정을 못한다. 배달 음식도 보다가 끝난다"면서 "쇼핑을 하러갔는데, 여성분이 '남편과 상의해볼게요'하는데 부럽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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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시트콤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노래가 같이 알려졌다. 활동을 길게 못할 수 있을 뻔한 데뷔 앨범이었는데 PD님 덕분에 오래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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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10년 전에 앨범을 냈다"면서 신곡 소식을 묻는 질문에 "연기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이때 '노래 레슨을 받고 있다'는 장나라는 "집에서 노래를 하고 싶은데 집이 아파트라서 연습을 못 한다"면서 "노래를 너무 부르고 싶은데 못하면 너무 창피하니까. 레슨을 받으면 집에서 자신감 있게 부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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