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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되, 돼 의미만 전달하면 된 건데 대체 그게 왜?"
이 글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창모의 맞춤법이 틀렸다고 지적했다. 창모가 '기대돼서'를 '기대되서'라고 썼기 때문. 이에 창모는 "되 돼 의미만 전달하면 된 건데 대체 그게 왜? 그만 좀 해. 한 글자 보지 말고 내 메시지를 보라고"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또 "논쟁하고 싶지 않으니까 내가 맞춤법 못 맞추면 팔로우 끊어라 그냥. 이런 거에 득달같이 달려드는 애들 보면 XX 어이없는데 XX 사소해서 더 빡침"이라고 욕을 하는가 하면 "확실하게 말하자면 연예인들 보곤 이거 참으라 그래. 난 아냐. 난 음악하고 돈만 많은 시민이니까 감정낭비 신경 끄세요. 이런 X소리 좀 하지마"라고 분노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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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의 분노 섞인 SNS에 네티즌들은 과거 똑같은 지적을 받았던 래퍼 이센스의 태도와 비교하기까지 했다. 이센스는 '되'와 '돼'가 틀렸다는 지적에 "안되 안돼가 틀렸다네요. 가사 쓰는 사람인데 죄송합니다 세종대왕님"이라고 받아 들였던 바. 네티즌들은 "가사 쓰는 사람이 맞춤법 틀려서 지적한 것", "그럼 나도 이름 잘못 써도 되냐", "이렇게까지 화낼 일이냐"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설전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결국 창모는 16일 "예 너네 똑똑하고 나 무식합니다~ 끝"이라는 글을 올리며 스스로 논쟁을 끝냈다.
한편, 래퍼 창모는 현재 Mnet '고등래퍼4'에 출연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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