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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니콜라스 홀트 주연 범죄 스릴러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오는 5월 5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국내 개봉 상황등 다양한 면을 고려해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을 앞당긴 것. 미국은 국내보다 한 주 뒤에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시카리오' '로스트 인 더스트'의 각본과, '윈드 리버'를 연출해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노미네이트,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범죄 스릴러의 귀재 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할리우드의 천재 이야기꾼 답게 극찬 받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특정한 공간적 배경 속에 인물들을 몰아넣고 그 안에 있는 현지인과 외부에서 침입한 외지인과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그린다.
모든 것을 불태울 화재의 현장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주는 장르적인 쾌감, 팽팽한 긴장감 속에 뜨겁게 달아오르면서도 심장을 얼려버릴 듯한 분위기, 엔딩에 다가갈수록 강해지는 전율의 서스펜스가 관객들의 심장을 치밀하게 파고든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이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안젤리나 졸리, 니콜라스 홀트, 핀 리틀, 에이단 길렌, 메디나 생고르, 존 번탈 등이 출연했고 '윈드 리버'의 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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