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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라디오쇼' 사유리가 한달 수입, 둘째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유리는 "촬영이나 일이 없을 때는 항상 집에 있다. 뒤집기를 하고 옹알이도 엄청 심하게 한다. '아이고', '엄마'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 천재다"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때 박명수는 코너의 시그니처 질문인 한달 수입을 물었고, 사유리는 "얼마 못 번다. 아직 수입이 안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웃집 찰스'를 하고 있는데 나눠서 하니 많이 없더라"면서 "앞으로 육아 프로그램도 하니까 하면서 열심히 아기를 키워야겠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아들 젠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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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는 "부모님은 이해해 주셨는데, 일본 사람들은 이해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일본어로 번역해서 기사가 나간다"며 "댓글로 '누구야 너', '미쳤네'라는 글이 많다. 문화 차이보다는 가족 차이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유리도 6개월 때까지 아버지에게 말을 하지 못했다고. 사유리는 "엄마가 아빠에게 편지를 써줬다. 나중에 아빠가 전화로 '괜찮다'고 하더라. 아빠는 내 걱정을 많이 했다"며 아버지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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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젠의 국적은 일본인이라고. 사유리는 "내가 일본 교포도 아니고 만약 한국에서 낳았어도 한국 국적을 못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둘째 질문에는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다"면서도 "결혼을 기다리면 둘째는 못 낳을 거 같다. 당장 둘째 만들어줄 생각은 없다. 젠한테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유리는 "방송을 못 하고 욕도 많이 먹고 비판을 많이 받을거라 생각했다. 친구들도 걱정을 했다"면서도 "젠을 예쁘고 열심히 기르는 모습을 보여줄테니 조금 기다려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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