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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사는 이미 시작됐다. 한국 최초의 기록을 눈 앞에둔 배우 윤여정이 오늘(26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8번째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그리고 윤여정과 한예리가 함께하는 팀 '미나리'의 완전체 레드카펫이, 지난해 국내 영화계는 물론 아카데미 역사를 통째로 집어 삼킨 봉준호 감독의 감독상 시상까지 전 세계의 이목이 한국 배우, 그리고 한국 영화계에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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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의 수상뿐만 아니라 올해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팀 '미나리'의 완전체를 만날 수 있다는 관전 포인트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1월 열린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이후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서로의 앙상블을 과시했던 '미나리'. 이날 시상식에서는 윤여정을 비롯해 한예리, 스티븐 연, 앨런 김, 노엘 조, 정이삭 감독까지 '미나리'의 앙상블이 아카데미를 통해 다시 한번 전해질 전망이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26일 오전 9시부터 이동진, 안현모의 진행으로 TV조선에서 중계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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