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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코로나19 사태를 이용한 '팔이피플'이 되며 논란이 됐던 변정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변정수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공포감이 커지는 가운데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통해 손소독제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손소독제와 마스크의 가격이 폭등하고 일각에선 부족 현상까지 발생하는 가운데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손 소독제를 판매하며 수익을 올리려 했다는 지적까지 받은 것.
특히 1차에 이어 2차까지 손 소독제 판매를 진행하고 SNS를 통해 대대적으로 공동구매를 홍보한 탓에 시민들은 "공포감을 이용한 상술"이라며 날선 비난을 쏟아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을 의식한 듯 변정수는 곧바로 손 소독제를 판매한 피드를 삭제하며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지만. 비판이 그치지 않았고 그는 재차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반성문을 게재했다. 결국 쏟아진느 비판 속에 자신이 홍보하고 판매하던 제품을 기부하기로 했지만, 그의 결정을 두고도 대중들은 "팔다가 욕 먹으니 기부"라며 보여주기식이라는 비판을 이어간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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