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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원년멤버로 11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해온 이광수가 '런닝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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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는 지난해 2월 교통사고를 당해 발목 수술을 받는 등 '런닝맨' 촬영에 불참하기도 했다. 11년간 함께했던 '런닝맨'이었기에 "당분간 촬영에 함께하지 못한다"는 예고 이후에도 꾸준히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한 달 만에 목발을 짚고 복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고 후유증은 컸고, 결국 재정비 시간을 갖기 위해 '런닝맨'을 떠나게 됐다.
◇이광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배우 이광수 씨가 오는 5월 24일(월)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광수 씨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 씨에게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광수 씨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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