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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도경완이 KBS를 퇴사하고 유튜버로 새 도전을 시작한 가운데, 아내 장윤정의 현실 반응을 공개했다.
이날 첫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내 장윤정에게 유튜브 허락을 받는 도경완의 모습이 담겼다. 도경완은 2월 장윤정과 집에서 샤브샤브를 먹으며 유튜브 허락을 받기로 했다. 도경완의 KBS 퇴사 직후 장윤정은 "자기 근데 요즘 한숨을 너무 많이 쉰다. 뭐하러 한숨을 쉬냐. 안 좋은 상황이 아니다. 좋게 잘 하고 나왔는데 한숨을 쉬냐"고 안타까워했다.
도경완이 퇴사 후 하고 싶은 것들을 나열하자 장윤정은 "유튜브에 그런 거 많다"고 언급했다. 이에 도경완은 "나도 유튜브를 하긴 할 거다. 그냥 사람 만들고 새로 산 거 (하고 싶다)"며 "첫 콘텐츠는 생각했는데 자기가 안 좋아할 거 같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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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튜브 시작 기념으로 다시 그곳을 다녀와 결의를 다지겠다며 "우울감과 상실감이 크다. 나도 불혹이지 않냐. 앞으로 12년을 열심히 하고 싶다. 그래서 내 첫 유튜브를 거기로 가는 게 어떨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3일 정도 다녀올 거란 말에 장윤정은 "혼자 애를 보고 일을 하라고?"라며 "미리 계획하고 나한테 말하는 거지. 통영시청하고 통화하는 걸 들었다"고 따졌다. 그러면서도 "진짜 좋겠다. 자기야 '나 여행 좀 다녀올게' 하면 보내줄 수 있냐"며 "내가 가지 말라 해도 자기는 갔을 거다. 갔다 와서 한숨 쉬지 마라. 자기는 해야겠다면 해야겠다는 사람"이라고 여행을 허락했다. 이에 도경완은 "맞다. 내가 최근에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게 뭔지 알지?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는 '주접 멘트'로 화답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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