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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임자운 변호사가 영화를 통해 한국의 노동 현실을 꼬집었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미안해요, 리키'를 연출한 켄 로치 감독을 소개하며 "가난한 노동자의 이야기를 많이 다뤄 블루칼라의 시인으로 불린다. 세계 3대 국제영화제인 '칸 영화제'에 역대 최다 14회 영화를 올린, 칸이 사랑하는 감독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미안해요, 리키' 주인공 리키의 직업이자 부당한 처우를 받는 택배 노동자의 노동 환경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다. 임자운 변호사는 "합법적인 착취를 위해 노동자를 사장으로 만들어버린다. 대등한 협업 관계이기 때문에 회사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은 모순" 이라고 설명하며 "이런 문제는 비단 영화 속 문제만은 아니다. 현재 한국의 현실도 비슷하다" 라고 한국 택배 노동자들의 현실을 꼬집었다.
근로자의 날 특집으로 꾸며진 JTBC '방구석1열'은 5월 2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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