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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명수가 정준하와 추억의 '불장난 댄스'를 재현했다.
30일 JTBC '할명수'에서는 박명수가 과거 예능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준하의 식당에 방문한다. 이번 촬영에서 박명수와 정준하는 서로 간의 호칭을 정리했다. 둘의 호칭을 물은 제작진의 질문에 정준하는 형이라고 부른다고 대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한 살 차이 나는데 형 소리 들어서 뭐 하냐"라며 가족 같은 친분을 과시했다.
오랜만에 만난 '하와 수'는 과거를 회상하며 각자 뽑은 '무한도전' 레전드 에피소드에 대해서 토크를 나눴다. 당시 박명수와 정준하가 함께 추던 '불장난 댄스' 이야기 나오자, 박명수는 "지금 나이 50에 어떻게 춤을 추냐"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정준하에게 "준비됐니?"라고 물었다. 정준하는 곧바로 "난 바로 할 수 있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둘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티격태격했던 이야기들도 풀어 놓았다. 박명수는 정준하와 유재석이 다툰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정준하는 단지 서운함을 전했을 뿐이라며 "그럼 우리도 지금 싸우는 거야?"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곧 박명수와 정준하는 "서로에게 상처 주는 일이 촬영하다 보면 왜 없겠냐" "13년을 가족 같이 산 사람들이다" "('무한도전') 끝난 게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과거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하와 수'의 이야기는 30일(오늘) 오후 5시 30분 JTBC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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