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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정재의 정체는 방송인 도경완이었다.
1차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포장을 깠으면 사야죠"라는 어록을 남긴 채 사라진 이정재(도경완)는 "그때는 정말 화가 났었다. 저도 이렇게 흘러 갈 줄 몰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야호는 "정재씨 영상 조회수가 150만이다"라고 놀랐고, 이정재는 "댓글에 우리 연우 다컸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연에 앞서 목풀기 시간에 이제훈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선곡했고, 달달한 보이스로 유야호는 "어후~"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이제훈의 노래를 들은 이정재(도경완)는 "다음이 저인데 양 옆에 이런 분들이 모셔놓고"라고 말을 흐렸다.
하정우는 바비킴 '사랑.. 그놈'을 선곡했다. 하정우는 원곡보다 무려 다섯 키나 올린 채 노래를 시작했고, 유야호는 "이걸 다섯 키나 올려서 부르냐"라고 놀랐다. 하정우는 "그룹에서는 서브보컬로 하겠다 유야호"라고 외쳐 유야호를 당황케 했다.
도봉산 조는 V.O.S의 '눈을 보고 말해요'를 경연곡으로 선택했다. 세 사람은 나름 서로에게 배려하며 분량을 나눴고, 특히 하정우는 화음만을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세 사람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노래를 소화했고, 유야호는 환상의 호흡에 감탄을 하며 세 사람의 노래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유야호는 이정재에게 "고음의 두 사람 사이에서 순수하게 불러줘서 한몫을 잘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유야호는 탈락자를 선정하기에 앞서 "너무 어렵다"라고 이야기했고, 탈락자로 이정재를 선택했다.
이정재의 정체는 도경완이었다. 도경완은 "정윤정은 거기 나가는 자체를 축복으로 생각하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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