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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정지윤'이라는 이름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드라마였다.
특히, 빈센조를 짝사랑하는 바이바이벌룬의 경리 '부가세의 여왕' 미쓰양은 시크한 분위기에 빗질을 하면서 "저도 변호사님을 위해서 뜨거운 가슴으로 싸울래요! 다 뒤졌어" 라는 강렬한 말을 남기며 미쓰양만의 묘한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미쓰양은 빈센조를 처음 만나 첫눈에 반한 순간부터 오로지 "빈센조 바라기"로 드라마에 재미를 더해왔다. 빈센조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수줍게 "제가 탈세의 여왕이에요"라고 말하는 미쓰양의 미스테리한 분위기 뿐 만 아니라 빈센조가 떠나는 순간 보여준 오열하는 모습의 순수한 미쓰양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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