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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진구가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출연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은혜와 재식의 마지막 보육원 엔딩신이 기억에 남는다. 기억에 남는 신은, 마침 그 신이 가장 마지막 촬영이었고 날씨도 열악했고 현장도 열악했다. 그래서 급하게 장면을 수정했다. 원래는 좀 넓은 공간에서 은혜와 재식의 이별신을 찍기로 했는데, 좁은 유리문 사이를 두고 연기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그렇게 급하게 수정한 후 잘 나올까 걱정했는데 화면을 보니까 생각보다 잘 나온거 같다"며 웃었다.
이 영화를 시청각장애인을 다룬 '내겐 너무 소중한 너'를 택하게 된 이유를 묻자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는 영화에 동참하고 싶다는 사명감이나 의무감은 없었다. 그냥 좀 따뜻한 영화를 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감사히 이런 좋은 기회가 오게 됐"라며 "그리고 제가 연기자가 아니라 관객의 입장에서도 요새는 따뜻한 영화를 찾게 되는것 같더라. 보기 쉽고 따뜻하고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영화를 찾아보게 되더라. 그래서 저도 그런 영화에 출연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이창원 감독과 권성모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진구, 정서연, 강신일, 장혜진, 박예니 등이 출연한다. 5월 12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파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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