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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댄스 레전드' 현진영이 경제관념이 없는 자신과 정반대인 아내에 대해 자랑 했다.
현진영의 투혼(?)으로 완성된 김치 볶음밤 정식. 김정남은 아침을 먹으며 "사실 되게 긴장하고 왔다. 첫 여행이고 많은 사람과 함께 한 것도 처음이다. 안그런 척 하려고 했는데 밤에 잘 때 피곤한게 확 오더라"라고말 했다. 현진영 역시 "안추다 춤을 춰서 몸에 알이 배겼다"며 공감했다. 박남정은 걸그룹 스테이씨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딸 시은을 언급하며 "우리 둘째 딸이 나에게 춤 교정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정수와 송은영이 서로를 저격하며 과거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현진영은 "배우들이 생활이 난잡하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박남정은 "그런데 네가 보기엔 아무것도 아니지"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하자 현진영은 "형 내가 얘기해요? 리버사이드 얘기할까요? 내가 입만 열면 1989년 없어지는 거야"고 맞받아쳐 박남정을 당황케 했다. 김정남은 연예인에게 세 번이나 차여봤다고 깜짝 고백했다. "배우였는데 접근 한 상대방의 남자친구가 너무 넘사벽이었다. 남자친구가 있는 걸 몰랐다. 나는 날파리고 그쪽은 송골매 정도 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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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만난 지 21년, 결혼한 지는 7년차라는 현진영은 "부부는 24시간 같이 있기 때문에 내가 뭘 하는지 다 안다. 내가 볼 땐 다 아는데 불쌍해서 용돈을 주는 것 같다. 나는 솔직히 이렇게 구속 하지 않으면 큰 일을 칠 것 같다"고 급 자기 고백을 했다. "나는 있으면 쓰고 없으면 마는 스타일이었다"라며 "그렇게 오래 살아서 돈개념이 없었는데 와이프가 내게 경제관념을 가르쳤다. 나 관련도니 보험도 체계적으로 잘 들었다. 얼마 전에 몸이 안좋았는데 와이프가 들어놓은 보험 때문에 큰 돈이 안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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