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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서현우가 "금연한지 5년 차, 흡연 장면 위해 다시 담배 피웠다"고 말했다.
서현우는 "인간적인 관계를 맺으면서도 홀로 놓인 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지점이 '혼자 사는 사람들'과 공감이 됐다"며 "촬영 당시 다른 작품을 촬영하면서 다리를 다쳤다. 홍성은 감독과 의논 끝에 목발을 짚는 설정을 갖게 됐다. 의외로 잘 어울렸다. 또 금연을 한지 5년 차가 됐는데 흡연 장면을 찍게 됐다. 배우의 숙명인 것 같다. 마법 같은 장면이 나오게 됐다. 흡연 장면은 리얼한 삶의 흔적을 담아야 했는데 판타지스럽게 잘 담긴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승연, 정다은, 그리고 서현우가 출연했다. 홍성은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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