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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이정섭이 위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기활동, 외식업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이정섭은 위암 투병 때문에 활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는 2015년 바쁘던 시기에 우연히 위암을 알게 됐다고. 이정섭은 "건강 프로그램 촬영 중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을 발견했다. (방송 녹화 후) 책임 프로듀서한테 전화가 왔다. 책임 프로듀서가 '급해서 전화 걸었다. 위암 말기래요'라더라. 암에 대해 아는 게 없어 죽는 것 밖에 생각이 안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쩌면 이 프로그램이 마지막 방송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프로그램에 지장이 없으면 (방송을 진행)하자"고 말했다. 결국 이정섭은 방송을 마친 후 위암 수술을 진행했다.
이어 "전조 증상이 전혀 없었다. 나중에 많은 분들에게 얘기를 들어봤는데 암은 전조 증상이 없다. 어쩌다 속이 쓰릴 뿐이지 암 때문에 복통이 심하면 그건 말기다. 죽는거다"고 말했다.
이정섭은 위암 수술 후 저혈당 쇼크로 또 한 번 죽음의 고비를 겪었다. 그는 위암 수술 후 전에 없던 저혈당 쇼크가 발생했다며 "밥을 많이 먹고 잘 먹었는데도 저혈당 쇼크가 와서 119에 세 번 실려 갔었다. 증상을 모를 때 연극 연습하다가도 쓰러졌으니까"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건강이 많이 나아졌나는 질문에 이정섭은 "지난해 7월 위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음식 조절도 잘하고 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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