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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DJ DOC 김창열이 싸이더스HQ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그런데 '파격인사' 단 두 달만에 김창열이 자진사임을 선언하며 또 한번의 혼란이 야기됐다. IHQ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일축했지만, 최근 불거진 이하늘과의 갈등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겠냐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김창열은 4월 17일 45rpm 출신이자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의 사망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현배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그의 사망소식에 김창열 또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런데 이하늘이 발끈하고 나서며 문제가 시작됐다.
이에 김창열은 "고인 애도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전하고, 조용히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당시 김창열은 이하늘과 술잔을 기울이며 오해를 푼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늘 또한 발인을 마친 뒤 안정된 모습으로 술도 줄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사태는 일단락 되는 듯 했다.
그러나 김창열이 두 달 만에 자진사임을 선언하며 추후 다른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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