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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인생의 N주년을 맞이한 자기님들과 토크 릴레이를 펼친다.
한 직장에서 '20년'을 근무한 114 콜센터 김연진 상담사도 '유 퀴즈'를 찾는다. 맛집 전화번호부터 일자리 정보까지 하루 1,000통의 전화를 받는다는 자기님은 상담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 기억에 남는 통화, 시대별 자주 묻는 질문 변천사를 생생하게 전한다. 삼담사라는 직업이 천직이라면서도 감정 노동의 애로사항을 토로하자, 큰 자기 유재석은 자기님을 대신해 속이 뻥 뚫리는 한마디를 남겼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40년' 된 세계여행 보드게임 대표 이상배 자기님은 한국 보드게임 1세대로 손꼽힌다. 미대 졸업 후 건축디자이너로 근무하다 세계여행 보드게임을 개발, 뜨거운 인기몰이로 씨앗은행에서 약 400조의 돈을 발행했다는 자기님은 "한국은행보다 5만 원 권을 먼저 발행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세계여행 보드게임 마니아였다는 큰 자기의 추억 여행 속 자기님만의 게임 필승 전략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오늘 방송되는 106회에서는 인생의 N주년을 맞은 자기님들을 만나 사람 여행을 떠난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기님들의 직업과 삶에 얽힌 인생 이야기가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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