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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방탄소년단부터 블랙핑크까지, 명실상부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뒤흔드는 '주류 음악'으로 거듭난 K팝. 할리우드 영화계 역시 K팝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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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사 중 하나인 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팀이 여성 K팝 스타들에 관한 새로운 작품을 개발중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작품의 제목은 'K팝: 악마 사냥꾼(K-Pop: Demon Hunters)'이며 전 세계적인 걸그룹 K팝 스타들이 활동을 하면서 악령을 물리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만든 제작사가 제작을 맡고 크리스 아펠한스와 한국계 아티스트 메기 강이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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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을 향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시장인 할리우드의 관심은 방탄소년단으로 대표되는 K팝의 높아진 위상을 그대로 드러낸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인과 그래미 어워즈 참석은 더이상 놀랄 일이 아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그룹 최초로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문화지 롤링스톤의 표지를 장식했으며 미국의 전설적인 드라마의 스페셜 판 '프렌즈: 리유니언'의 게스트로 초대됐다. 블랙핑는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전 세계 여성 54인에 선정되고 유튜브 조회수 신기록을 매일 같이 갈아 치우며 K팝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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