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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올 1분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역성장을 했다. 대신 전 분기 대비로는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지난달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며 IPO(기업공개) 일정에 돌입한 상황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변수가 됐다.
여전히 해외 매출이 전체 수익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만 4390억원을 벌어들이며 전체 매출에서 94%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도 10억명을 돌파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에서 직접 개발한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NEW STATE)'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일단 구글플레이에서만 글로벌(중국, 인도, 베트남 제외) 사전예약 실시 43일만에 예약자 수 1000만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블루홀스튜디오의 '엘리온'이 하반기 중에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출시된다. 더불어 18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다시 인도 시장을 공략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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