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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를 거듭해온 국내 아케이드 게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으로 보인다.
게임위는 이날 A&A엔터테인먼트, 영배, 짱, 펏스원 등 4개사와 협약을 통해 시범사업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시범사업 개시 준비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 사업은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지역 등 4곳의 사업장에서 총 200대의 게임기기를 설치해 2년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의 국내 도입 적합성 여부, 세부 기준 및 법률적 요건 정비, 각종 융복합 사업 시뮬레이션 등 전반적인 사업 타당성 검토와 법제화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점수보상형 아케이드게임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업자들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감으로 게임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4개사 대표는 "가족친화형 게임장으로 거듭나는 등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활용성을 높이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며 "다양한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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