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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정은지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레이트 코멧'은 현재 미국 공연계 유명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걸작 소설 '전쟁과 평화' 중 일부 스토리를 기반으로 연출가 레이첼 챠브킨과 손을 잡고 만든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이다.
정은지는 극중 전쟁에 출전한 약혼자를 그리워하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스무 살의 여인 '나타샤' 역을 맡아 관객들에 가슴 벅찬 연기를 선사해 호평 일색의 관람 후기로 화제를 모았다. 2012년 '리걸리 블론드', 2014년 '풀 하우스' 이후, 6년여 만에 '그레이트 코멧'으로 뮤지컬에 복귀한 정은지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정은지만의 '나타샤'를 완성시켜,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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