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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양지은이 '효녀가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선배 효녀가수 현숙은 "나도 친한 동생에게 신장을 주려고 한 적이 있어서 양지은의 마음을 잘 안다. 당시엔 나도 무서웠다"고 칭찬했다.
양지은은 "부모님이 계속 걱정하신다. 오늘 컨디션 괜찮은지 물어보시고 살 너무 빠지지 말라고 거의 매일 연락이 온다. 수술 흉터가 아물고 나니까 너무 잘했다고 내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었다. 아버지가 건강한 모습을 볼 때마다 저 안에 내 신장이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뿌듯하다"고 전했다.
행사 대기실에서 만난 대학교 때 친구는 "양지은이 수업을 받다가도 아버지 병간호를 하러 갔었다. 짜증날 법도 한데 표정 한번 안 굳고 늘 웃는 친구였다. 아버지 옆에선 늘 예쁘게 말했다"고 전했다.
양지은은 아이들과 남편을 공개하는데 대한 부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내가 갑자기 연예인이 됐는데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너무 갑작스러울 것 같아서 공개는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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