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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가수 김정민이 MSG워너비로 인해 높아진 인기와 달라진 생활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는 "멋진 동생들이 많아 잘 묻어 간 것"이라며 함께 하는 MSG워너비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그 프로그램은 제 힘으로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도경완씨 덕을 많이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에 앞서 MSG워너비 오디션을 봤던 도경완이 김정민과 똑 닮은 스타일의 노래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기 때문. 김정민은 "도경완씨가 아이들도 잘 키우지만 저도 키워주셨다. 도경완씨 출연 때 제가 출연한것처럼 분량이 많이 나왔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김정민은 "MSG워너비 8인 멤버 가운데 내가 비주얼 센터"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빅웃음을 안겼다. 시즌 비시즌이 따로 없다는 김정민은 "20년째 외모 관리 중"이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MSG워너비 이후 SNS 팔로우도 급증했다는 김정민. 그는 "SNS 시작한 지는 오래됐는데, 그동안 팔로워가 없었다. 그런데 MSG워너비를 하면서 팔로워가 많이 생겼다. 연예인을 인증해 주는 파란딱지도 붙었다. 팬이 알려줘서 등록할 수 있었다"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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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역시 "군대에서 병장일 때 리모컨 들고 있을 때 '싱어게인'을 보고 너무 반했다. 제가 노래가 너무 하고 싶을 정도로 홀딱 빠졌다"라며 "군에서 걸그룹 팬이 되서 나올줄 알았는데 '싱어게인' 인기가 짱이었다. 제가 리모컨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가장 좋았다. 정홍일 형님에게 반했다"며 팬심을 감추지 않았다.
정홍일은 음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부산 중심의 지역 라커였는데 취미로 시작하다가 앨범까지 내게 됐다. 이후에는 홍대로 올라와서 지역에서 활동해서 사람들은 잘 몰랐다"라며 "저는 음악 쪽으로 좋아하는 정도였는데 우연치 않게 회사 동료 형이 대학 그룹사운드 출신이라 함께 밴드를 하게 되면서 음악인으로 살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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