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같이 삽시다' 김영란, 혜은이의 무기력증은 '사선녀' 덕에 해결된 듯하다.
김영란은 "해결이 안 된다. 절대로 해결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저도 많이 생각했는데 젊었을 때는 오늘 뭐하지? 싶었다. 남자 때문에라도 그런 게 있었는데 요즘은 눈을 뜨면 먹고 싶은 것도 없다. 언니들하고 놀고 맛있는 거 먹지만 무기력증이 해결되진 않는다"고 밝혔다.
|
임백천과 작은 음악회를 마친 후 김영란은 "무기력에서 탈피할 것 같은 좋은 시간이었다"고, 박원숙은 "나의 여고시절로 시간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라고 행복해했다.
|
늘 편안한 차림의 박원숙도 이날만큼은 화려한 시스루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박원숙은 "너무 리얼한 모습이 좀 그래서 기분 전환을 했다. 보라색이 혜은이의 색 아니냐. 내가 유독 보라색이 많다. 내가 또 혜은이를 좋아하지 않냐. 나는 보라색"고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식사를 하면서 멤버들은 각자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혜은이는 민해경, 남궁옥분, 유열, 권인하, 김세환, 윤형주, 김성일, 김승현과 친하게 지낸다며 "해경이가 첫 모임을 해본 거다. 엄청 적극적으로 하더라"라고 뿌듯해했다.
|
다시 만난 멤버들은 김영란이 원했던 나물 캐기에 도전했다. 투덜대던 멤버들은 금세 집중하며 나물을 잔뜩 캤다. 휴식 시간 동안 김영란은 멤버들이 같이 캔 나물로 나물전을 만들어줬다. 김영란의 나물전은 편식 심한 혜은이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박원숙은 "새로운 경험을 해봤다"고 만족스러워했다.
wjle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