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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박기량과 신수지가 박지영 아나운서의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박지영은 "레깅스에 롱패딩을 입고 팔짱을 끼고 긴 머리를 휘달리면서 두 분이서 걸어오는데, 다가가기가 너무 어려웠다"고 밀했고 박성광은 "그 때를 기억한다. 인사하는데 기싸움을 하는 느낌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신수지는 "박지영 아나운서가 도도하고 까칠할 줄 알았다. 그런데 첫 멘트가 비속어였다"고 말했고 박기량은 "'XX 재밌다'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성격이 굉장히 털털해서 금방 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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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박지영의 의도하지 않게 주사(?)가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함께 출연한 박성광은 '마녀들' 멤버들과 술자리 중 취했던 박지영의 귀여운 취중진담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술자리에소 박지영이 너무 취해서 자기 이름을 자꾸 외치면서 말하더라. '지영이는 시즌3 안 할거야'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영은 "술 취해서 기억이 잘 안난다"고 변명했지만 민망함에 한동안 얼굴을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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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은 "시즌 1 때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외야수 보낸 거 너무 섭섭했습니다. 허수아비, 전봇대라 놀린 거 너무 심하셨습니다"라고 말했고 심수창은 "그때 당시에는 긴장을 풀어주려고 얘기를 했는데, 그 말 한마디가 상처가 될 줄은 몰랐다. 말투를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미안하다. 앞으로 몸 조심하고, 몸을 좀 사렸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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