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강호가 한국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오는 7월 열리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오래 전부터 한국 영화에 꾸준한 관심을 보인 칸영화제는 지난 2019년 열린 제72회 칸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안겨 화제를 모았다. 특히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 당시 송강호가 '기생충' 팀으로는 유일하게 봉준호 감독의 곁을 지키며 영광의 순간 기쁨을 함께해 전 세계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
앞서 한국 영화인이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총 4차례다.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전도연, 2017년 박찬욱 감독이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활약했고 송강호가 다섯 번째 한국 영화인 심사위원으로 또 한 번 역사를 남기게 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